◆…기상청은 9일(토) 전국에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캡쳐)
기상청은 9일(토) 전국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4에서 –6도로 8일보다 중부지방은 2에서 3도 오르겠으나 남부지방은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10도 이하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의 8일(금) 오후 4시10분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9일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로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상되며 특히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은 –20도 이하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은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9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도로 8일보다 오르겠으나, 평년(1에서 8도)보다는 5에서 10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10일(일요일) 오전(12시)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오후(18~24시)까지 충남북부내륙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4에서 4도로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오후(15~18시)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일부터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난서해안·전남권서부(서해안 제외)는 1~5cm, 충남북부내륙은 1cm내외, 제주·울릉도·독도는 5~15cm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최근 눈이 내린 지역은 기온이 매우 낮아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 도로 등에서는 통행에 어려운 곳이 많겠으니 퇴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