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급등, 309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상승한 3092.6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연속 2% 넘게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지난 14일 이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시작 후, 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31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59억원, 41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293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이 8.1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비금속광물과 건설 업종도 각각 4.30%, 3.89%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가 16.64%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8.51%), SK이노베이션(+6.93%), 현대모비스(+6.65%), LG전자(+6.47%), HMM(+6.41%), 한화솔루션(+6.36%), 현대제철(+6.07%), 아모레퍼시픽(+5.94%) 등도 5% 넘게 상승했다.
반면 대웅(-5.22%), 신풍제약(-4.16%), 대웅제약(-3.61%), 종근당(-2.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35% 오른 8만70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38% 상승한 13만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거래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