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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자 수익 13억6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3.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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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2월 채굴업자들의 수익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인데스크 코인 매트릭스의 온체인 데이터에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수익은 1월 보다 21% 증가한 13억6천만 달러(1조5256억원)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최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최고 기록은 강세장의 절정기라고 불렸던 2017년 12월로 2억5천만 달러(조4018억원)이었다. 지난달 수익이 급증한 이유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동안 3만3천 달러에서 5만8천 달러를 웃돌며 매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코인데스크가 초당 테라해시(TH/s)로 측정한 채굴업자들의 2월 수익은 0.23달러에서 0.38달러로 급등했고 룩소르 테크놀로지(Luxor Technologies) 데이터에 따르면 0.30달러 부근에서 2월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수수료도 1억8600만 달러)총 수익의 13.7%)로 1월 10.3%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수수료는 지난해 5월 블록체인에 대한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조금은 매 4년마다 감소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이 지속돼야만 채굴업자들의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의 생명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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