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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중보건(Public Health England) 연구에 따르면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빠른 도입으로 3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자 1만 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을 예방했다.
연구진은 “지난 1월 감염과 입원, 사망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앞서 12월 8일에 시작된 신속한 백신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심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3월 말까지 60세 이상 성인 1500만 명 이상에게 백신을 투여해 약 1만 400여 명의 사망을 예방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28일 만에 약 12만 700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백신 예방접종은 3월에 가속화되어 영국 전역에서 모두 3180만 명의 사람들이 1회 접종을 받았고 610만 명의 사람들이 2회 접종을 마쳤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