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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2.2조원 감소한 24.1조원

조세일보 | 김진수 기자 2021.07.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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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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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24.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조원 감소했으며, 상환액은 2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말 발행잔액은 82.9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자체헤지가 50조원, 백투백헤지가 32.9조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1분기 중 ELS 발행액은 18.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14.8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조원 줄었고, 종목·혼합형 발행액은 4.0조원으로 1.3조원 늘었다. 이중 원금보장형이 77.3%를 차지했으며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편입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S&P500(11.4조원), EuroStoxx50(10.3조원), KOSPI200(9.4조원), HSCEI(5.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KOSPI200 편입 ELS의 신규 발행은 지난해 1분기 6.2조원에서 올해 1분기 9.4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KOSPI200 변동성 상승에 따라 쿠폰 금리가 개선되고 레버리지 가중치가 완화된 영향이다.

ELS 판매경로는 은행신탁(9.9조원), 일반공모(4.8조원), 퇴직연금(1.7조원) 순이었다. 은행신탁을 통한 판매 비중은 최근 3년간 연속 줄어든 반면, 퇴직연금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ELS 상환액은 23.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중 원금비보장형의 만기상환 금액은 1.4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0.3조원보다 4.9배 늘었다.

올해 3월말 ELS 발행잔액은 55.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원금보장형 ELS 발행잔액 비중은 44%로 퇴직연금을 통한 판매가 늘면서 지속적으로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지수·혼합형 ELS의 기초자산별 발행잔액은 S&P500(25.2조원), KOSPI200(22.6조원), EuroStoxx50(20.8조원), HSCEI(13.0조원) 순이다.

1분기 중 DLS 발행액은 5.3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금리(3.3조원), 신용(1.3조원), 주식 및 기타(0.7조원), 원자재(0.03조원), 환율(0.0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 DL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DLS 상환액은 5.5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5% 줄었고 올해 3월말 DLS 발행잔액은 2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1분기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82.9조원 중 자체헤지 규모는 5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으나 비중은 1.7%p 커졌다. 백투백헤지 규모 32.9조원 가운데 거래상대방이 외국계 금융회사인 경우가 80.8%였다.

헤지자산 평가금액은 89.4조원, 부채평가액은 83.8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헤지자산 가운데 채권이 70.3조원(78.7%)으로 가장 많으며 국내채권, 우량등급 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ELS 투자수익률은 2.9%, DLS 투자수익률은 0.4%로 모두 지난해 1분기보다 떨어졌다. ELS의 경우 만기상환 증가로 평균 투자기간이 전년보다 길어져 연평균 수익률이 하락했다. DLS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차손 발생의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줄어 수익률이 떨어졌다.

금감원은 “증권시장의 변화에 따라 파생결합증권 시장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주가 하락 시 조기상환 지연 및 투자자 손실 위험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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