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비트코인트레저리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자료를 수집하는 비트코인 트레저리(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 계속 증가하며 전체 공급량 2100만 개의 약 8%에 달하는 166만473BTC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수량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10만899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시가 총액의 75%에 해당했고 테슬라는 요란한 소리와는 달리 4만3200 비트코인을 보유,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전기차 제조회사 스퀘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코인베이스가 뒤를 이었다. 스퀘어 8000개, 채굴회사 마라톤은 5425개, 코인베이스 4487개 등이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우 24일 추가로 3907개를 구매하면서 10만8991개, 매입가는 30억 달, 현지 시가로는 50억 달러, 전체 공급량 2100만 개의 0.52% 이르며 회사 주식의 시가 총액 71억2000달러의 75%를 차지했다.
여기에 잠겨있는(거래 불가능한) 수량을 감안하면 이들 수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대차대조표에 추가한 것이 지난해 이후라는 사실에 미뤄 기업들의 비트코인 쌓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향후 비트코인의 유용성에 대해 더 파악하고 고유한 가능성을 깨닫게 됨에 따라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고갈되며 희귀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