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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9월 고용지표에 자산매입 축소 달려 있어"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9.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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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에 따라 자산매입 축소 11월 결정

10월 8일, 9월 고용지표 발표

델타 변이 영향에 8월 고용 둔화 이어질 우려 있어

"경제가 예상대로 회복하면 자산매입 축소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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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본부 (사진 로이터)
영향력 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계자들은 9월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자산매입 축소를 곧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주 연준은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을 곧 줄일 수 있을 거라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를 위해선 양호한 일자리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다수 연준 관계자들이 자산매입 축소를 지지하는 가운데 아직 고용지표가 연준 기준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기준 금리 인상 전에 자산매입 축소를 먼저 시작하고 싶어 한다.

27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미국 고용 상황이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기에 "기준치에 조금 부족한 수준"이라며 "경제가 내 생각대로 회복한다면 자산매입 축소를 위한 기준치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델타 변이 확산 영향으로 여행 및 기타 경제 분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23만5000개 일자리 확보에 그쳤던 8월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8월 레저와 호텔 부분에서 고용이 줄었다"며 "델타 변이 영향으로 9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더 둔화했을 수 있으며 경기 회복세를 진단할 정보도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할 때 미래의 경제 상황 예측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자산매입 축소 판단이 10월 8일에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에 달렸음을 시사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고용된 일자리가 500만 개 부족하다"며 "노동 참여율이 저조해 실업자보다 일자리가 더 많은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일터에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고용을 언급하며 자산매입 축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최대고용 달성을 향해 매우 좋은 개선을 이루고 있다"면서도 "자산매입 축소를 위해선 실질적인 추가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예상하는 대로 계속 개선된다면 자산매입 속도 조절이 곧 타당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다른 연준 관계자와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경제가 우리가 제시한 기준에 가까워졌다"며 "고용 개선이 계속된다면 조건들이 곧 충족돼 자산매입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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