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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에 美국무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규탄"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09.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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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전 6시 40분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 발사”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미사일 발사, 불안한 영향 부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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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28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0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일본 방위성은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유엔 총회 연설 직전에 일어난 것이다.

미사일 발사 직후인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은 자위를 강화하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회담 제의에 언제든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미국이 진정으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 안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미사일을 발사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나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한 영향"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미사일 실험이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계속 약속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1~12일에도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지난 15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발사해 무력 도발한 바 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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