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건설
이수건설이 삼성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산탕정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시티 1단지 공장이 가동 중인 지역이다. 지난 9월 삼성은 아산탕정에 2025년까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3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 2단지에 신규 고용인구가 대거 창출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거 수요가 한층 몰리는 분위기다.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 인근에는 삼성 외에도 탕정산단, 테크노산단 등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선문대 아산캠퍼스 등 학생 수요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오피스텔은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4㎡의 원룸과 1.5룸 구조, 844실 규모로 공급된다. 1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쿡탑, 전자레인지 등 필수가전이 빌트인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각 세대에는 높은 층고, 스마트 시스템, 디귿자형 설계 등이 적용되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스카이가든,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도 운영된다.
교통망은 인근에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가 자리하며 수도권 전철 배방역과 탕정역도 인접해 수도권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주변 인프라는 이마트,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과 GWP파크, 아산물환경체육공원, 삼봉산, 곡교천 등 친환경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전매 제한이 없으며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며 "아산지역은 삼성 효과로 올해에만 3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젊은 1~2인 세대의 유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원룸과 1.5룸 주거공간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에는 일찌감치 삼성효과를 누리기 위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