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2015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 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추세에 따라 세분화한 소비자 마케팅이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샴페인, 오렌지 와인 등 시장 흐름에 맞춘 제품 출시와 수집가들을 위한 도멘르로아 같은 프리미엄 상품 도입,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테롤데고 판매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여 개 제품을 추가하면서 현재는 11개 국가 600여 개를 수입 중이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떼땅져를 비롯한 샴페인 매출은 70% 증가했고 지난해 선보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치아치 피꼴로미니 와인은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레드 와인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소비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와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