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11일 동대문 세무서를 방문, 근로장려금 신청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 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이 11일 동대문 세무서를 방문했다. 법인세 신고·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을 맞아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 상황과 세정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최소한의 수행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일정을 간소화한 방문이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동대문 세무서 내 마련된 근로장려금 도움창구를 찾아 신청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김 청장은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서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는 가구는 이달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장려금 신청, 법인세 신고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엄중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