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지난 4일 GS타워에서 알리페이코리아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 플러스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정재형 사업부장, 성찬간 상무와 알리페이코리아 정형권 대표, 이희성 이사가 참석했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지난 2020년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마케팅 솔루션이다. 중국의 알리페이,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등 각국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국내에선 카카오페이와 연동됐고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의 결제 오픈이 추진 중이며 편의점은 GS25가 처음 도입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편의점 GS25에선 외국인들이 별도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하는 결제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재형 사업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입국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GS25 편의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GS25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GS25의 국내 SNS,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