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사진=인수위원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지명했다.
조 후보자는 부산 출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4회로 1992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조 후보자는 통일원 통일정책실 근무를 시작으로 국무총리실, 주영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 해양수산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조 후보자의 지명 이유에 대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재임 기간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R&D 사업을 지원·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해양수산 관련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면서 사업화를 시도한 바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에 새로운 해양수산업의 동력을 발굴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