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금융교육 표준교재 표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 및 교사용지도서를 10년 만에 새로이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초판 발간해 활용해왔다. 이후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정된 금융교육 표준안을 반영해 표준교재 개정판을 발간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발달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등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했다. 핵심단원 제시 및 사례형 활동학습 강화 등을 통해 금융교육 표준교재로서의 실효성도 높였다.
초·중·고 교재는 ①금융과 의사결정 ②수입과 지출 관리 ③저축과 투자 ④신용과 부채 관리 ⑤보험과 은퇴 설계의 5개 단원으로 구성된다. 17∼18개의 세부주제를 학기 단위 수업에 적합한 체계로 활용할 수 있다.
교사용 지도서는 ①학습 주제의 개관 ②단계별 교수·학습과정 안내 ③표준교재 학습 활동 전개 과정에 대한 안내 및 유의점 제시 ④관련 용어나 자료 해설 등의 체계로 구성해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가 금융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할 방침이다. 책자 파일(PDF) 및 이북(e-book)은 e-금융교육센터에 게시되며 신청자에게는 무료로 발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