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앤모어' 친환경 와인...전년동기 대비 매출 96% 증가
◆…신세계L&B가 유통중인 와인 제품 사진=신세계L&B 제공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에 따르면 자사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의 친환경 와인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신세계엘앤비는 환경에 진심인 소비자를 위해 포도재배부터 와인생산 그리고 양조과정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친환경 와인을 유통한다.
탄소배출 0%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 비씨클레타’는 칠레에 위치한 ‘코노수르’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0% 인증을 받은 와이너리다. 모든 직원이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이동하며 화학 살충제 대신 포도밭 사이에 향기로운 꽃을 심고 거위를 풀어 벌레를 잡아먹게 한다. 자전거 와인으로도 유명한 ‘코노수르 비씨클레타’는 이곳의 대표 와인으로 자연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 대한 헌사가 담겼다. 어떤 요리와도 조화를 이루며 편의점(CU, GS25)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비건 와인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와인으로, 환경과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겐 비건 와인이 인기다. 와인 브랜드 ‘G7(지세븐)’도 최근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해 눈길을 끈다. 까다로운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하고, 라벨에는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위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발효 방식으로 만든 내추럴 와인 ‘카바이 코퍼스 레드’는 자연주의 열풍에 따라 내추럴 와인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슬로베니아에서 오렌지 와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와이너리 ‘카바이’가 주목받고 있다.
옛 방식 그대로 포도의 껍질이나 씨를 제거하지 않고 천천히 침용하고, 자연효모로 발효해 필터링 없이 병입하는 양조법을 사용한다. ‘카바이 코퍼스 레드’는 어두운 버건디 컬러를 가진 레드 와인이다. 진한 과일 풍미와 강렬한 뉘앙스로 남는 타바코 향과 가죽 노트가 매력적이다.
천체와 토양의 순환에 맞추어 생산된 비오디나미 와인 ‘마르셀 다이스 알자스 컴플렌테이션’
은 유기농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천체의 흐름에 따라 만든 와인으로, 달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달력에 맞춰 포도를 재배하고 양조한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위치한 ‘마르셀 다이스’는 비오디나미 공법을 도입,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마르셀 다이스 알자스 컴플렌테이션’은 알자스 지방의 13종의 포도 품종을 모두 사용한 만큼 알자스의 테루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과실향이 두드러지고 숙성된 와인의 풍부함과 역동감, 프레시함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