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로컬식탁'
가수 영탁이 '로컬식탁'서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로컬식탁'에는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하석진, 이상민, 배성재, 주우재, 최태성, 목진화와 함께 안동 전통 맛 세끼 메뉴를 소개했다.
영탁은 본격적인 메뉴 시식에 앞서 안동의 유명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을 소개하며 "(야경이) 기가 막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첫 번째 메뉴가 나오자 하석진은 "안동갈비 많이 드셔 봤냐"고 물었고 이에 영탁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면서 현지 사투리로 지역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안동갈비 앞에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영탁은 생갈비에 이어 양념갈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안동갈비와 함께 안동소주까지 맛본 영탁은 "제가 오늘 여기 와서 너무 호강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헛제삿밥 먹방에 나선 영탁은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며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한입 가득 헛제삿밥을 떠넣은 그는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기 위에 한 점씩 올려진 반찬에 대해서는 "반찬 가짓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이 제기에 반찬을 한 점씩 나눠서 외상을 차려드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메뉴로는 안동국시가 소개돼 먹방을 마친 영탁은 "제가 안동 사람이지만 이곳에서 많이 접해보지 못했고 서울에서 오랫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준비해 주셔서 안동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월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