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최상위권을 지켜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5.6%(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로 이 같은 기록을 썼다. 지난 3월 7일 이후 9주째 동시간대 톱이다.
이날 방송에선 가수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들은 섬 입성부터 절벽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섬 생활을 예상케 했다. 토니안, 앤디, 천명훈은 전성기 시절과 달리 확연히 떨어진 체력과 시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후 첫 투망 낚시에 도전한 네 사람은 뗏목을 미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했다. 특히 허세로 무장한 KCM은 뗏목에서 떨어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네 사람은 투망으로 숭어를 잡는데 실패해 좌절했다.
다만 이들은 갯벌에서는 해삼과 전복, 주꾸미, 게 등을 수확하는데 성공하며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 중 대왕 해삼을 즉석에서 손질해 맛보는 모습은 분당 시청률을 7.2%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 방송의 '빽토커'로는 god 박준형이 나섰다. KCM과 '내손내잡' 경험이 있는 그는 허세 담긴 KCM의 거짓말을 가려냈고 함께 과거 무대에서 활동했던 동료인 만큼 네 사람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