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
'동원아 여행 가자'의 가수 정동원이 장민호와 태백에 한 산양 목장을 찾아 여행을 즐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에서는 정동원과 장민호의 강원도 태백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기 산양들을 본 정동원은 귀여워하며 감탄했으나 이내 큰 산양을 마주하자 뒷걸음질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얘들 뿔이 무섭다"며 도망가던 정동원은 먹이 주는 것에 익숙해졌고 특히 아기 산양을 귀여워해 눈길을 끌었다.
카페로 이동해 따뜻한 산양유를 마신 정동원은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라며 시식평을 남겼다. 정동원은 "가기 전에 아기 산양 한 번만 더 보고 가자"며 제안했고 두 사람은 아기 산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후 저녁 식사를 먹으러 가는 차 안에서 '보릿고개'를 열창한 두 사람은 두 번째 신청곡으로 '흥부자'를 부르며 주차장 콘서트를 펼쳐 넘치는 흥을 과시했다.
먼저 육회로 먹방을 시작한 정동원은 한우를 흡입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강원도 여행이 어땠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강원도에 여행을 온 적이 없다"며 "하동에서 강원도는 너무 멀다"고 답했다. 이어 "갔던 여행 중에 괜찮은 곳 꼽아보라고 하면 강원도 여행이 세 번째 안에 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힌 정동원은 "바다 앞에 가면 해녀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애들도 할 수 있다고 한다"고 해 다음 여행을 기대케 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25일 첫 미니앨범 '손편지'로 컴백했으며 부산, 광주에 이어 내달 4일과 5일 서울, 18일과 19일 대구 4대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