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26점으로 세계 1위
◆…서울 시내 한 토익 시험장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 응시자의 TOEIC(토익) 평균 점수는 679점(990점 만점)으로 세계 45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 개발 기관인 미국 ETS가 2021년 세계 각국 토익 성적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한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가 679점(99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0년 683점 대비 4점 하락한 수준이다.
순위를 보면 한국은 분석 대상 45개국 가운데 21위, 아시아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토익 평균 성적은 독일이 8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칠레(807점) ▲레바논(800점) ▲이탈리아(794점) ▲필리핀(793점)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레바논(800점) ▲필리핀(793점) ▲인도(759점) ▲요르단(745점) ▲말레이시아(681점) ▲한국(679점)순이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43.9%), 20세 이하(19.1%), 26∼30세(16.2%) 순이며 응시 성별은 남성 51.4%, 여성 48.6%로 나타났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취업(26.7%), 졸업(24.5%), 승진(11.4%)이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이 648점으로 가장 높고, ‘학습’(617점), ‘졸업’(602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97점), ‘승진’(569점) 순이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이번 자료는 전 세계 국가와 우리나라 응시자들의 영어 실력은 물론 세계 각국 토익 응시자의 연령별,성별,업종별 비율 및 평균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