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E 슈퍼워크, 크러스트 전략적 투자 유치"

프로그라운드가 운동을 하고 보상으로 코인을 받는 M2E(Move to Earn) 콘셉트의 슈퍼워크(SuperWalk)로 클레이튼 블록체인 운영사 크러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슈퍼워크는 기존 M2E 모델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대적인 점수에 의해 유틸리티 토큰을 획득하는 리더보드 시스템이 도입됐다. 프로그라운드는 "슈퍼워크 팀이 공개한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WALK 토큰 발행량 중 98.5%가 소모돼 WALK 토큰의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존 M2E 모델에서는 유저가 빠르게 모일수록 유틸리티 토큰의 가격 하락이 커지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용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유틸리티 토큰의 발행량이 급증하고 유틸리티 토큰의 초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켜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NFT의 개수도 늘어나거나 이용자의 스펙이 상승할수록 더욱 많은 토큰을 채굴해 결국 토큰 가치 하락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워크는 Daily Dynamic Emission 구조를 통해 정해진 풀 사이즈만큼 매일 유저들에게 토큰이 정산되며 풀 사이즈는 유저의 활동성 지표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민팅 2개월 만에 국내 최대 NFT마켓플레이스 팔라에서 전체 누적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네이버 계열의 네이버제트, 크림, 제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위메이드, 클레이스왑 DEX 운영사 오지스, 크립토 전문 액셀러레이터 베스티지움 등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크러스트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크러스트는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자와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등에 초기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