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경우 과거 오래된 주택과 공장이 즐비했으나 고급 주상복합 단지인 '갤러리아포레'(2011년 입주)가 공급됐고 이후 '트리마제'(2017년 입주), '아크로서울포레스트'(2020년 입주) 등이 잇따라 공급됐다. 이에 2011년 3.3㎡당 평균 1958만원이던 성수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5649만원 수준으로 뛰었다.
신도시로 조성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는 2007년 '트럼프월드마린'을 시작으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입주), '해운대 아이파크'(2011년 입주) 등 고급 주상복합 단지 공급이 이어졌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전용면적 145㎡는 지난달 22억 4000만원(54층)에 거래됐는데 같은 층의 매물이 2020년 6월 13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간 9억 1000만원 상승했다.
◆…라펜트힐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서는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가 이달 공개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201~244㎡, 전체 72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다. 광주 첨단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대형 테라스가 조성돼 개인 정원, 홈카페, 취미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로 유럽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Febal Casa),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이탈리아 후드 브랜드 엘리카(Elica), 스위스 액센트(AXENT), 독일 듀라비트(Duravit), 미국 아메리칸 스탠다드(American Standard) 등이 적용된다.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원도심 에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27㎡, 89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92㎡ 320실 등 모두 121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원도심 입지를 갖추는 만큼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