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은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 발표를 통해 구심역(驛)의 법칙이라는 트렌드에 따라 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쏠린다고 진단했다. 이는 점을 향하는 힘을 칭하는 구심력처럼 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지하철역이 연결되고 KTX, SRT, GTX 등 고속열차와 어우러지면서 지하철역이 주요 기점이 돼 주변이 발전한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8월 17일 기준) 청약홈에서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 중 '역' 이름을 가진 오피스텔의 평균 경쟁률은 17.58대 1로 나타났다. 이는 그 외 일반 단지 경쟁률(4.85대 1) 보다 약 4배, 전체 경쟁률(6.99대 1)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목감역 프로그레스 조감도. 사진=케이앤비
케이앤비는 신안산선 목감역 인접 입지의 '목감역 프로그레스'를 공급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이 위치하게 되며 향후 대곡소사선, 월판선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신안산선은 대곡소사선의 대곡부터 소사선과 노선을 공유하고, 월판선은 월곶부터 판교선까지의 노선을 공유하게 된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일대에 1단지와 2단지로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에 전용 56~84㎡, 전체 340실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 81실이 함께 마련된다.
인천 청라에서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공사 중) 중 시티타워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역 인근에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21층, 2개동, 전용 71㎡, 전체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구리역 환승센터 조성을 앞둔 구리시에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의 오피스텔 251실 분양이 계획됐다. 구리역은 경의중앙선과 별내선의 더블역세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조성되며 건축면적 1457.92㎡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9층, 1개동, 전체 251실로 공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