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홍삼·인삼의 주 고객군인 4050 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행정동 기준 지역별 온라인 택배 물동량은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행정동 단위 지역은 인천 서구 신현 원창동,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동탄 7동 순이었다.
월별 매출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 모두 연초 및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에서는 가정의달 직전인 4월 매출이 가장 높은 특성을 보였다.
이번에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예정으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세대 원주 연세의료원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개소, 의료 데이터와 일상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적재·관리·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댐 구축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유플러스는 유동인구 수, IPTV 시청 이력 등 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이종업종 간 데이터 결합으로 생산한 첫 사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