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지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국산이 2.1% 늘어날 때 수입이 13.0% 뛴 결과다. 국내 제조업의 해외 의존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국내 제조업의 해외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제조업 제품 가운데 외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3분기 32.2%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5.3% 늘었다. 국산(2.1%↑)보다 수입(13.0%↑) 비중이 큰 결과다. 제조업 국내공급 증감율(전년동기대비)은 2020년 마이너스(-) 1.3%에서 지난해 4.5%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들어서는 둔화세(1.6%)를 보였으나 지난 3분기 증가 폭이 다시 커졌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5.3% 늘었다. 국산(2.1%↑)보다 수입(13.0%↑) 비중이 큰 결과다. 제조업 국내공급 증감율(전년동기대비)은 2020년 마이너스(-) 1.3%에서 지난해 4.5%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들어서는 둔화세(1.6%)를 보였으나 지난 3분기 증가 폭이 다시 커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18.6%)·자동차(18.6%) 등이 늘었는데, 외국에서 수입한 제품이 국내에 공급된 비중이 각각 26.6%·33.4% 증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따라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32.2%로,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2.0%포인트 올랐다. 이 점유비는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3분기(30.2%)부터 다섯 분기 연속 30%대 수입 점유비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점유비를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품(수입점유비 37.9%), 전기장비(36.7%), 의복·모피(42.4%) 등의 수입점유비는 늘고 석유정제(28.4%)은 하락했다.
재화 종류별로는 최종재가 1년 전보다 1.5% 증가했고, 중간재는 2.4% 늘었다.
◆…(자료 통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