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I.
대우건설이 조직 유연성 확보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해 본부 내 실 조직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직간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와 중복기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현장 최우선 경영 계획 아래 체크&밸런스 중심의 본사조직이 현장 중심 조직으로 슬림화됐다.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사업본부가 수주·영업중심 조직으로 개편됐으며 공공영업 조직이 CEO 직속 편제로 배치됐다. 이를 통해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수주역량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해외사업단이 신설됐으며 현장중심 안전혁신 경영을 목표로 CSO(Chief Safety Officer, 최고안전책임자)를 필두로 안전기능이 통합됐다.
이밖에 정기 임원인사에선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맞서 소통능력과 실무를 두루 갖춘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현장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열쇠"라며 "기본에 충실하되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전략을 토대로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수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 보직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안전품질본부장(겸 CSO) 전무 민준기
▲조달본부장 전무 조성동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용해(신임)
▲재무관리본부장 전무 이용희
▲법무지원단장 상무 박재서
※ 신임 외 보직인사는 모두 유임
◇ 승진
▲상무A→전무: 김용해, 이용희
▲상무B→상무A: 임효선, 강석도, 김윤식, 홍민표, 이성훈, 이동우, 반준성, 전병길, 전용수
▲부장→상무B: 김창수, 조재형, 김영규, 강두선, 박수연, 김상우, 남궁현, 김상경, 김용현, 이상우, 노흥섭, 오영필, 김욱동, 신만호, 김형만, 임준범, 김건우, 정종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