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보청기 청각센터, 보청기 보험 급여 지원

65세 이상의 연령대부터는 노화로 인해 난청이 오기 시작해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는데 시트러스 보청기 청각센터는 시니어 고도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보청기 보험 급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청각장애 등록자에게 제품과 적합관리비용을 제공하며 비용의 경우 초기, 후기 적합관리비용으로 지급된다.

청각장애인 정부 보조금은 모두 131만원으로 1년차는 111원에 보청기와 적합관리비가 포함된다. 2~5년차는 적합관리비 연차별 5만원에 해당하는 20만원이 지원된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청각장애 등록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개인 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이 이뤄진다. 제공되는 보청기 제품은 보건복지부에 고시된 것에 한해 5년에 1회 한정이며 1대의 보청기가 지원된다.

지원을 원할 경우 청각장애 등록과 복지카드 발급이 필요하다.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과에서 장애등록 상담과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이비인후과에서 3회 이상 검사를 통해 청각장애 진단서 발급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트러스 보청기 청각센터는 보청기 사용자 대상 맞춤형 1대 1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이들부터 보청기를 구입했으나 적합한 관리 부족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체시기를 제안하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보청기를 활용해서 중고 보청기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보청기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제안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난청을 겪는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많은 이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난청 재활을 돕고 딱 맞는 보청기를 사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