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충격 없다면 내년 말까지 크게 낮아질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내년 말까지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가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11일 미국 CBS 방송의 '60분'에 출연해 "뜻밖의 충격이 없다면 내년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으나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경기침체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13일)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14일)을 앞두고 나왔다
미국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3%,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월 CPI(전년 동월 대비 7.7%, 전월 대비 0.4%)보다 낮은 수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6월부터 4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고 있다. 시장 전망처럼 12월 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 기준금리는 4.25~4.5%가 된다.
옐런 장관은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둔화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고 노동 시장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나타난 물가급등이 오래 가지 않길 바란다"며 "미국 행정부는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뛴 물가를 겪은 뒤 이를 억제할 필요성에 대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11일 미국 CBS 방송의 '60분'에 출연해 "뜻밖의 충격이 없다면 내년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으나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경기침체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13일)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14일)을 앞두고 나왔다
미국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3%,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월 CPI(전년 동월 대비 7.7%, 전월 대비 0.4%)보다 낮은 수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6월부터 4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고 있다. 시장 전망처럼 12월 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 기준금리는 4.25~4.5%가 된다.
옐런 장관은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둔화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고 노동 시장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나타난 물가급등이 오래 가지 않길 바란다"며 "미국 행정부는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뛴 물가를 겪은 뒤 이를 억제할 필요성에 대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