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러브피부과 제공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보통 기미는 양쪽 광대뼈 주변부나 눈 밑 부분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불규칙한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갈색 또는 회색빛에 크기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방치할 경우 색이 짙어 지거나 뺨과 이마, 턱선까지 넓게 퍼지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한 예방 노력이 요구되는데 겨울의 경우 여름만큼 햇빛이 강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등한 시 하게 되는 부분이 문제로 작용한다. 겨울철 눈밭에서는 자외선 강도가 평소 4배까지 강해진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얼굴 곳곳에 이미 거뭇거뭇하게 기미가 나타났다면 관리 방법만으로는 해결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때 필링,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제거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데 레이저 토닝의 경우 통증이나 시술 후 붉어짐이 거의 없고 당일 세안이나 샤워 등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저 토닝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제거하는 시술로 난치성 색소질환 및 오타모반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Nd:yag레이저, 루메니스 원, 트란사민 등 다양한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면 멜라닌 제거뿐 아니라 합성을 억제해 재발을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기미 잡티 제거 시 같은 부위의 색소침착이라고 하더라도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파장대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