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20일째 박스오피스 1위…800만 돌파 목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20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8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전날 14만 52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88만 8045명.

이 작품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같은 기간 6만 891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1856명이다.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만 412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6251명이다.

뒤를 이어 '올빼미', '젠틀맨'이 각각 1만 470명, 1만 305명을 모아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27만 402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