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본토에서 출발하는 경우 오키나와의 나하 공항을 향하는 항공편은 대개 도쿄나 오사카에서 출발한다. 중국과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에서 출발하는 경우 오키나와행 국제선 직항편을 이용하면 수월하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놓쳐선 안될 4가지
▲ 고래상어를 위시한 다채롭고 매혹적인 바다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흰 모래사장에서는 느긋한 휴식을, 새파랗고 투명한 바닷물에서는 바다 수영 즐기기
▲ 외딴 섬 이리오모테에서 맹그로브 정글을 통과하는 카약 코스
계절별로 보는 오키나와의 매력
▲봄
오키나와에는 봄이 일찍 찾아온다. 벚꽃은 1월 말에서 2월이면 피고 4월과 5월에는 진달래와 창포, 백합, 수국이 뒤를 이으며 초봄에는 자마미섬 해안에서 고래를 보기에 좋은 시기다.
▲여름
오키나와는 6월부터 10월까지 아열대 여름 기후가 이어져 폭포 트레킹에 도전하거나 해변을 탐험하며 산호초나 섬 사이의 빈 곳을 메운 맹그로브를 돌아보는 등 관광을 즐기기 좋고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가을
초가을에 태풍이 찾아온 뒤로는 습도가 뚝 떨어지고 모래와 바다를 즐길 수 있을 만큼 기온이 여전히 따뜻해 섬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나하 대 줄다리기 축제와 슈리성 축제는 꼭 보아야 할 가을 축제다.
▲겨울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기온이 15°C를 유지해서 쾌적하다. 12월에도 바다 다이빙을 할 수 있으며 1월에는 고래 관찰 투어가 많다. 경치 좋은 만자모에서 하이킹에 도전하거나 명절 연휴 동안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 축제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다.
현지 특산물
오키나와 사탕수수를 재료로 만들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흑설탕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당밀 향미가 특징이다. 가공하지 않은 흑당 덩어리는 차를 마실 때 다과로 먹기도 한다.
▲ 아와모리
오키나와에서만 만드는 증류주로 인디카라는 장립종 쌀을 주재료로 점토로 빚은 단지에서 숙성해 강렬한 풍미를 부드럽게 만든다. 아와모리는 보통 물과 얼음을 함께 내지만 스트레이로 즐길 수도 있다.
▲ 소키 소바
소키는 아와모리(도수가 높은 소주의 일종)와 간장, 설탕에 조린 돼지갈비를 말한다. 이것을 면이 들어간 국물에 넣고 쪽파와 절인 생강을 고명으로 얹어 먹는데 열대 지방의 라면인 셈이다.
[본문 자료=JNTO, 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