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400곳에 기업 기부물품 담아 전달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의 '자상 한 상자'가 지난 27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되고 있다. 사진=밀알나눔재단 제공
밀알나눔재단(대표 정형석)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 400곳에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생필품 등이 담긴 ‘자상 한 상자’를 지난 27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지원이 시급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정에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분하도록 했다.
기빙플러스가 2020년부터 벌이고 있는 ‘자상 한 상자’ 켐페인은 기업으로부터 생필품 등의 물품을 기부 받아 생계지원키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이다.
이번 생계지원키트는 피앤엠코리아, GC녹십자웰빙, 호원컴퍼니, 애경, 대명웰라이프, 스키노베이션, 록키스, 인바이트, 태영에이치앤씨, 티르티르, 큐비스트, 셀론텍(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인스코비 등 총 13개 기업의 기부물품으로 구성됐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명절일수록 더 쓸쓸할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기빙플러스는 앞으로도 상생협력 기업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이나 다문화인,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 스토어다. 수도권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21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8일에는 서울 2호선 당산역에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을 신규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