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최고위원 친윤으로 짜기 시급…주말부터 언론 나올 듯"

최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대비해 최고위원 조합을 짜느라 바쁘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 김규완 CBS 논설위원장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이 이번 주말부터 언론에 많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요즘 장제원 의원이 최고위원 짜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지금 김기현 대표도 중요하지만 최고위원 조합을 짜는 거에 머리가 막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왜 (최고위원이)중요하냐 하면 친윤 4명을 못 만들어놓으면 안철수가 대표 됐을 경우 그걸 제어할 수 있는 통제 장치가 없다"라며 "그래서 최고위원 짜는 게 굉장히 시급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나 윤핵관들은)안철수 대표가 되는 걸 굉장히 싫어할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가 되면 지금 벌써부터 비대위 체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