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장구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LG유플러스가 중대 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 장구’의 사용성을 향상, 산업 안전 솔루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으로 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 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0월 설치 근로자 전원에게 보급하며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약 3개월 동안 직접 착용하고 설치 작업을 해 온 현대엘리베이터 근로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성능을 고도화와 사용 편의성 강화를 진행, 먼저 안전 벨트 센서에 작업 모드(고소/일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장갑을 착용하고 설치 작업 중 전용 앱을 실행해 작업 모드를 바꾸기가 번거롭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얼굴형에 따라 안전모의 착용감이 이질적이라는 의견을 수렴, 턱끈 센서의 크기를 축소하고 위치를 얼굴 밑이나 측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이와 함께 연령대 관계없이 쉽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자 전용 앱을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개편하고 작업자 사용 가이드 영상, 대고객용 사용자 매뉴얼 등을 추가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용성 개선을 토대로 올해 스마트 안전 장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