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후 20일된 아기가 구조됐다. (사진 로이터)
지난 월요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연달아 강타한 규모 7.8과 7.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만37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파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지역 사망자수가 최소 2만213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8만52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반군 지역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은 시리아 북서부 반군 점령 지역에서만 216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관영 매체는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에서 134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지역 내 부상자수는 정부 통제 구역에서 2295명, 반군 장악 지역에서 2950명으로 총 5245명이다.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지난 2003년 약 3만1000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튀르키예 출신 지진 과학자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만 약 20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추산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이번 지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을 확률을 24%로 추정했다. 이틀 전 14%에 비해 10%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파레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지역 사망자수가 최소 2만213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8만52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반군 지역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은 시리아 북서부 반군 점령 지역에서만 216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관영 매체는 시리아 정부 통제 지역에서 134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지역 내 부상자수는 정부 통제 구역에서 2295명, 반군 장악 지역에서 2950명으로 총 5245명이다.
통신은 이번 튀르키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지난 2003년 약 3만1000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튀르키예 출신 지진 과학자 오브군 아흐메트는 붕괴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만 약 20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추산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이번 지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을 확률을 24%로 추정했다. 이틀 전 14%에 비해 10%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