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사진 로이터)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공군 전투기에 명령해 알래스카주(州) 상공을 비행하던 물체를 격추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중국발 정찰풍선을 격추한지 6일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펜타곤은 지난 24시간 동안 알래스카 상공의 미확인 고고도 물체를 추적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비 조정관은 "해당 비행체는 4만피트 상공하고 비행하고 있었으며, 민항기 비행에 위협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를 받자 격추를 명령했다"며 "이에 미 북부사령부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해당 비행체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아직 해당 비행체의 소유주를 확인하진 못했다"며 "잔해가 미국 영토 안에 추락했기 때문에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차 정도의 크기로 알려진 이번 비행체는 격추된 이후 캐나다 접경 지역 알래스카 북동부 지역에 떨어졌다.
커비 조정관이 밝힌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비행체는 지난 9일 야간에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번 격추된 중국발 정찰풍선과는 달리 풍향 조정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해당 비행체를 격추한 전투기 조종사 역시 비행체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정찰 기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들을 수출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관련 조치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정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펜타곤은 지난 24시간 동안 알래스카 상공의 미확인 고고도 물체를 추적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비 조정관은 "해당 비행체는 4만피트 상공하고 비행하고 있었으며, 민항기 비행에 위협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를 받자 격추를 명령했다"며 "이에 미 북부사령부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해당 비행체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아직 해당 비행체의 소유주를 확인하진 못했다"며 "잔해가 미국 영토 안에 추락했기 때문에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차 정도의 크기로 알려진 이번 비행체는 격추된 이후 캐나다 접경 지역 알래스카 북동부 지역에 떨어졌다.
커비 조정관이 밝힌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비행체는 지난 9일 야간에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번 격추된 중국발 정찰풍선과는 달리 풍향 조정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해당 비행체를 격추한 전투기 조종사 역시 비행체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정찰 기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들을 수출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관련 조치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정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