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 구호 성금 5000만원 기부

그룹 있지의 멤버 류진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더프라미스는 류진이 심각한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더프라미스에 따르면 류진은 지진 피해로 크나큰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류진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과 이재민 분들께서 하루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프라미스 측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이어 올해도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희망을 약속해준 류진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날씨 속 이중고를 견디고 있는 현지 피해 주민들을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최대 지진 피해 지역인 튀르키예와 지진 피해 지역 가운데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리아 북서부 사각지대의 지진 피해자들을 찾아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 불안감 완화를 위한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진 피해자들의 일상생활을 회복시키기 위한 물리적·심리적 지원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