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지난해 매출 5천억 돌파!

bhc치킨은 연간 매출 5075억원(개별기준)으로 5천억 돌파는 치킨 업계 최초 기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2014년 첫 1천억 원 매출 돌파를 시작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조명을 받았다.

특히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하면서 삼성의 성공 DNA를 이식해 bhc치킨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임대표는 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가맹점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영이 상생임을 강조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bhc는 지난 2019년에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 확대는 이후 펜데믹 시대에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해 가맹점 평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증대를 이끌었다. 임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에 참여해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 '골드킹 콤보'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품목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21년에 노후된 가맹점 약 500개점을 대상으로 본사가 적극 지원한 리로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구조개선 등 대규모 상생 지원프로그램인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bhc 치킨은 연평균 20% 이상을 성장하여 2019년 3천억, 2020년 4천억을 각각 돌파하며 수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5075억원 매출은 임 대표 취임한 2017년 2400억 원에 비해 111% 성장한 결과다.

bhc치킨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해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업계를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에서 보여준 성공DNA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