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3%p 상승, 부정평가 1%p 하락
긍정평가 1위 '외교'
부정평가 1위 '경제·민생·물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2월 7~9일)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소폭 올랐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p) 떨어졌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사진=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쳐]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9%)가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7%), 노조 대응(6%), 경제·민생(6%), 국방·안보(5%)가 뒤를 따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가 가장 높았고 외교(10%), 독단·일방적(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공정하지 않음(5%), 소통 미흡(5%)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설 이후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1월 셋째 주 6% → 2월 첫째 주 15% → 둘째 주 17% → 19%)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이 30%,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8일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등으로 국회에서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선 47%가 찬성, 38%대가 반대했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찬성은 민주당 지지층(82%)과 진보층(72%), 40‧50대(60% 내외)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반대는 국민의힘 지지층(71%)과 보수층(58%), 60대 이상(50% 내외)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RDD무작위 추출로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