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만의 국기 (사진 로이터)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마이클 체이스가 대만을 방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달초 '정찰풍선' 사건으로 미중 양국이 갈등을 맞이한 가운데 양국 관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대만 국방부는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 일정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이) 특정한 작전이나 훈련, 개입과 관련돼 있다고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대만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중국으로 발생한 위협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체이스 부차관보의 방문이 이뤄질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취재진이 재차 체이스 부차관보의 방문에 대해 묻자 대변인은 "대만에 우호적인 이라면 누구든 환영"이라고 답할 뿐이었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며 대만 해협과 역내 평화,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은 2019년 이후 미국 국방부 고위급 관리가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중국이 또다시 거센 항의를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던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규모 군사훈련 등 무력 시위를 벌여 역내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아직까지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대만 국방부는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 일정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이) 특정한 작전이나 훈련, 개입과 관련돼 있다고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대만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중국으로 발생한 위협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체이스 부차관보의 방문이 이뤄질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취재진이 재차 체이스 부차관보의 방문에 대해 묻자 대변인은 "대만에 우호적인 이라면 누구든 환영"이라고 답할 뿐이었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며 대만 해협과 역내 평화,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은 2019년 이후 미국 국방부 고위급 관리가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중국이 또다시 거센 항의를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던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규모 군사훈련 등 무력 시위를 벌여 역내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아직까지 체이스 부차관보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