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검사 전보 인사도 실시
◆…(왼쪽부터) 박상현,김지윤,김기담 검사 [사진=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4일자로 검사 3명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자는 박상현(40세, 사법연수원 41기), 김지윤(35세, 변시 3회), 김기담(37세, 변시 4회) 검사로, 이들 3명은 변호사 자격 취득 이후 각각 검찰, 공수처, 대기업 법무팀에 재직하면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김지윤 검사는 윤상혁 검사(42세, 변시 4회)에 이어 공수처 수사관으로 재직 중 검사로 임명된 두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작년 10월 말 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쳤으며, 올해 1월 6일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검사 추천 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사위원회는 7인은 공수처장, 차장, 처장 추천 1인 그리고 여⋅야 추천 각 2인으로 구성된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 2월 17일 송창진 부장검사에 이어 이날 검사 3명 임명과 동시에 상반기 검사 전보 인사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수사2부장검사에 김선규 수사3부장검사가, 수사3부장검사에는 송창진 부장검사가 보임됐다.
공수처는 이번 검사 신규 임명 및 퇴직으로 공수처 검사 현원은 23명(처·차장, 부장검사 6명, 검사 15명, 정원 25명)이며, 결원에 대해서는 추가 임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