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중국 베이징 시민들 (사진 로이터)
중국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아직 국지적,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완전히 종식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예방 및 통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염병 대응 영도소조 전문가 왕완녠 조장은 "코로나19가 아직 국제적으로 주목하는 공중위생 문제이며 여전히 유행 중이지만, 중국은 방역에서 중대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인구 대국이 전염병 대유행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난 모범 사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왕완녠 조장은 '결적적 승리'에 대해 "전염병의 충격과 시련을 이겨내고 집단 면역 장벽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도 지난주 16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코로나109 방역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둬 인류 문명 사상 인구 대국이 성공적으로 전염병 대유행에서 벗어나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중국의 방역 전략은 완전히 정확했다"고 말한 바 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