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앞서 대우건설은 2020년부터 심층적 심리상담을 통한 임직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목표로 본사 직원 대상 '심-케어(心-Care)'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 근무자의 '온라인 마음 ON케어 심리 상담'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과 전문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케어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상담사가 서울·경기 현장을 찾아 임직원의 심리 상담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첫 발은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함께 이뤄졌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케 한 뒤 상담사가 방문해 심리상태를 설명·점검했으며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HRV검사로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와 개별 심리 상담이 실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심리상담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 편이라 기존 프로그램이 본사 근무자에 국한돼 실시됐으나 이번에 현장 직원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이번 현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현장 직원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관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