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E(환경)'자문도 한단계 높일 때다"
'ESG랩'서 THE ITC 기후환경팀, 한국탄소금융협회 경험 살려 탄소시장 전방위 대응
◆…법무법인 태평양은 7일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를 영입해 환경부문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미국 오리건 주)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태평양 관계자는 이날 "태평양이 환경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ESG 경영에 있어 'E(환경)'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한국탄소금융협회 이사 및 더 인터내셔날 트레이딩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이끌면서 15년여 이상 다수의 기업, 산업협회, 국제기구의 K-ETS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의무감축, 자발적 시장),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정책,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 자문 및 대응, 국제노동기구(ILO)의 공정한 전환 연구 등 탄소와 관련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무역통상팀과 미국 오리건주의 지역개발 법률상담소에도 근무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ESG랩과 환경팀, 에너지팀 등에 소속되어 대기업 및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외 유수 기업의 탄소시장 대응 및 온실가스배출권거래 정책, 탄소중립(넷제로) 전환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 ESG랩을 이끄는 이준기 변호사는 "탄소전문가인 김진효 외국변호사의 합류로 ESG랩의 환경 부문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환경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글로벌 환경규제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 ESG랩은 인수·합병(M&A)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법무·M&A·환경·금융·에너지·노동·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팀이다.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자문, 리스크 관리, 전략·운영 자문 등에 ESG를 결합해 최근 요구되는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신설된 ALB '올해의 ESG 로펌'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태평양 ESG랩은 태평양 환경팀 전문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대기, 수질, 폐기물, 토양오염, 소음·진동, 악취, 화학물질, 환경영향평가, 에너지, 자원순환, 수자원, 생태계 등 기후변화 및 환경 분야 전반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의결권 자문. ESG그린워싱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한 기회요인 분석과 신사업개발 전략 등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넷제로 재무영향도 평가 및 TCFD 공시 대응, 2차전지 및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관련 자문도 활발히 제공 중이다.
태평양 환경팀은 17년간 환경부에 몸 담으며 유역총량과장을 역임한 방종식 외국변호사를 팀장으로, 환경부 고문변호사 및 한국환경법학회 이사를 역임한 김현아 변호사, 환경·기후변화 분쟁 자문 경험이 풍부한 구도형 변호사를 비롯해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과 환경부 서기관 출신의 이건기 전문위원 등 환경부 출신의 전문가들이 법률자문, 민·형사·행정소송 및 규제 컨설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