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연구소 프란츠 '네이키드 선쉴드 패치',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트렌드50' 선정

바이오센서연구소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트렌드50 (Cosmoprof Bologna Trend 50)'에 뷰티 브랜드 프란츠(FRANZ)에서 연구개발한 투명 자외선 차단 패치 '네이키드 선쉴드(펩타이드)패치'로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매년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려 전 세계 방문객 20만명 가량이 참여하는 미용·화장품 전시회다. 여러 나라에서 지원한 제품 중 Trend 50으로 선정된 50개의 제품은 전시회 입구의 전문 행사관에 별도로 전시된다.

모두 8회에 걸쳐 전 세계 주요 바이어와 글로벌 브랜드가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수상 제품인 네이키드 선쉴드 패치는 총 두께가 0.015㎜인 초박형 2중 투명 필름으로 개발·제작된 투명 자외선 차단 패치이다. 필름 겉면은 자외선을 99.9% 차단하고 안쪽 면은 펩타이드 1004ppm 등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이오센서연구소는 "최근 단 2주 사용으로 기미의 25% 이상 개선되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기미 개선 등 피부 개선 기능성 패치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2만 명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임카스(IMCAS)'에서 '올해의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며 "IMCAS와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은 투명 패치의 차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