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국익 아닌 정쟁 위해 ‘반일팔이’에 혈안”
이재명 “尹 정부 ‘굴욕외교’, 국회 나서서 진상 밝힐 것”
윤석열 “한국과 일본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광장 동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제3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노선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 = 조세일보 곽명곤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노선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피해자를 내친 굴욕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김기현 "한일관계 정상화… 민주당, 국익·안보를 '방탄' 도구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통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선동·극언·편가르기가 금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차방정식 수준으로 꼬여버린 한일관계로 인해 최근 3년간 잃어버린 경제 효과가 20조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다"며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통해 한국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엇이 국익을 위한 방향인지 고민하지 않고 윤 정부의 대일 외교노선을 정쟁으로 키워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자 하는 것 같다"며 "작금의 민주당 행태는 반일팔이로 당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비난 의도를 잠재우고자 하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재정으로 징용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대위지급하도록 법률을 제정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노 전 대통령은 일본 하수인이 되는 것인데, 이는 내로남불에 불과한 주장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이재명 "임기 5년 정부가 국민 권리 박탈… '굴욕외교'에 국회 나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권한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쓰라고 주권자가 맡겨둔 것"이라며 "임기 5년의 한정적인 정부가 마음대로 전쟁 피해자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국익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의 권리만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민주당은 윤 정권의 망국적 야합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맹폭했다.
이어 "최근 윤 대통령이 일본을 향한 '조공외교'에 정신 팔린 사이에 나라 경제도 침몰 중이다. OECD가 지난 17일 수정한 경제성장치에서 모든 G20 국가들이 상향조정 됐는데 한국만 하향조정이 됐다"며 "다가오는 위기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 "한국-일본,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일본에 실무방문해 ▲한-일 양국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게이오대 강연 등 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익과 일본 국익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한일 외교의 정상화를 통해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통한 군사안보적 도움 ▲한일 양국 간 경제 활성화 ▲양국 국민 사이 교류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기현 "한일관계 정상화… 민주당, 국익·안보를 '방탄' 도구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통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선동·극언·편가르기가 금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차방정식 수준으로 꼬여버린 한일관계로 인해 최근 3년간 잃어버린 경제 효과가 20조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다"며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통해 한국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엇이 국익을 위한 방향인지 고민하지 않고 윤 정부의 대일 외교노선을 정쟁으로 키워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자 하는 것 같다"며 "작금의 민주당 행태는 반일팔이로 당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비난 의도를 잠재우고자 하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재정으로 징용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대위지급하도록 법률을 제정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노 전 대통령은 일본 하수인이 되는 것인데, 이는 내로남불에 불과한 주장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이재명 "임기 5년 정부가 국민 권리 박탈… '굴욕외교'에 국회 나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권한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쓰라고 주권자가 맡겨둔 것"이라며 "임기 5년의 한정적인 정부가 마음대로 전쟁 피해자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국익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의 권리만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민주당은 윤 정권의 망국적 야합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맹폭했다.
이어 "최근 윤 대통령이 일본을 향한 '조공외교'에 정신 팔린 사이에 나라 경제도 침몰 중이다. OECD가 지난 17일 수정한 경제성장치에서 모든 G20 국가들이 상향조정 됐는데 한국만 하향조정이 됐다"며 "다가오는 위기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 "한국-일본,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일본에 실무방문해 ▲한-일 양국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게이오대 강연 등 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익과 일본 국익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한일 외교의 정상화를 통해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통한 군사안보적 도움 ▲한일 양국 간 경제 활성화 ▲양국 국민 사이 교류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