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19주째 하락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26~3.30)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8원원 하락한 리터당 1593.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9원 내린 리터당 1670.5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7원 하락한 1566.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7.0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0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56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제공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2.6원원 내린 리터당 1521.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32.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92.2원으로 가장 낮았다.
3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1달러 상승한 배럴당 77.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8달러 오른 배럴당 95.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