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코브포인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수소혼소 저장탱크 사진:로이터통신
천연가스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난방과 발전에 더 중요한 천연가스 가격이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대다수 에너지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깜짝 발표 이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28% 오른 배럴당 8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해 4월 12일 이후 최대치였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2.12 달러로 4.42%나 떨어지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연 가스는 겨울이 시작하기 전 지난해 8월 MM BTU 10달러에 달했으나 온화한 겨울로 인해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해왔다.
시겔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상황을 진단할 때 변동성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은 주로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주시한다. 미국은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사실상 에너지 독립국이다. 미국은 물가를 상쇄할 많은 요인이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이득 볼 수 있는 많은 미국 업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가 급등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OPEC이 긴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연준에 지나치게 반응해 감산했다"고 지적했다.
시겔 교수는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파급 효과가 퍼지는 가운데 연준이 계속해 금리를 인상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데이터는 은행 위기가 경제를 식히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지 못한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연준이 깨닫고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까지 주식시장은 횡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난방과 발전에 더 중요한 천연가스 가격이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대다수 에너지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깜짝 발표 이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28% 오른 배럴당 8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해 4월 12일 이후 최대치였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2.12 달러로 4.42%나 떨어지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연 가스는 겨울이 시작하기 전 지난해 8월 MM BTU 10달러에 달했으나 온화한 겨울로 인해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해왔다.
시겔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상황을 진단할 때 변동성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은 주로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주시한다. 미국은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사실상 에너지 독립국이다. 미국은 물가를 상쇄할 많은 요인이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이득 볼 수 있는 많은 미국 업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가 급등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OPEC이 긴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연준에 지나치게 반응해 감산했다"고 지적했다.
시겔 교수는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파급 효과가 퍼지는 가운데 연준이 계속해 금리를 인상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데이터는 은행 위기가 경제를 식히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지 못한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연준이 깨닫고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까지 주식시장은 횡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