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판매가격(휘발유)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유 가격은 20주째 하락세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3~4.6)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3원 상승한 리터당 1600.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8원 오른 리터당 1680.3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4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5원 상승한 157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8.8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3.04.07 21시 기준 *동일 가격인 경우 랜덤 표출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내린 리터당 1520.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3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89.1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7.3달러 상승한 배럴당 8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0달러 오른 배럴당 10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OPEC+의 자발적 추가 감산발표 및 그에 따른 美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의 유가전망 상향 조정, 이라크 쿠르드 원유수출 재개 지연 등의 원인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