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당 100% 장악하려 해
잇따른 실언 최고위원들, 그런 줄 모르고 뽑았나
총선 참패에 5년 내내 식물 정부될 것
고집 꺾으시라 尹 설득하고 싶다
◆…유승민 전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당이 이 모양이 된 거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라며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식물 정부다"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1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넥스트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여당 찍겠다는 게 36.9%, 야당 찍겠다는 게 49.9% 이렇게 나오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 취임하고 나서 국민의힘이 계속 지금 지지도 내려가고 대통령 지지도도 내려가고 그런 상황인데 당이 이 모양이 된 거는 저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라며 "지난해부터 당을 100% 장악하려고 전당대회 룰을 바꾸고 이 사람, 저 사람 주저앉히고 그러지 않았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벌어진 일이고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들,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100%로 선출된 사람들이다"라며 "요즘 예컨대 최고위원들이 무슨 실언을 했다, 5.18 관련, 전광훈 목사 관련, 밥 한 공기 관련 실언을 했다, 4.3 관련 실언을 했다. 그거 몰랐냐 이다. 그럴 사람들인 줄 모르고 뽑았냐 이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당을 그렇게 만든 거는 저는 윤 대통령 책임이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자기 이름으로 총선 치르겠다고 했는데 만약 윤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과 같이 30%에서 왔다 갔다 하고 여론조사에 야당 뽑겠다는 국민이 훨씬 많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 당은, 이 지도부는 이 지지율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겠느냐. 저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만약 대통령 지지도 올라가서 대통령 이름 팔아서 총선을 치를 그런 상황이면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면 당에서 저나 누구든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설득해야 된다"며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식물 정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고집을 꺾으시고 더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총선의 후보들도 대통령 가까운 검사들만 내면 안 되고 정말 좋은 사람들 냅시다, 이런 방법으로 설득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저도 상황이 굉장히 안 좋게 가면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서 윤 대통령 마음 좀 고쳐먹으라고 설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2016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 가지고 고집 부릴 때 딱 이런 상황이었다"며 "저는 뭔가 대통령부터 큰 생각을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1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넥스트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여당 찍겠다는 게 36.9%, 야당 찍겠다는 게 49.9% 이렇게 나오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 취임하고 나서 국민의힘이 계속 지금 지지도 내려가고 대통령 지지도도 내려가고 그런 상황인데 당이 이 모양이 된 거는 저는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라며 "지난해부터 당을 100% 장악하려고 전당대회 룰을 바꾸고 이 사람, 저 사람 주저앉히고 그러지 않았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벌어진 일이고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들,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100%로 선출된 사람들이다"라며 "요즘 예컨대 최고위원들이 무슨 실언을 했다, 5.18 관련, 전광훈 목사 관련, 밥 한 공기 관련 실언을 했다, 4.3 관련 실언을 했다. 그거 몰랐냐 이다. 그럴 사람들인 줄 모르고 뽑았냐 이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당을 그렇게 만든 거는 저는 윤 대통령 책임이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자기 이름으로 총선 치르겠다고 했는데 만약 윤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과 같이 30%에서 왔다 갔다 하고 여론조사에 야당 뽑겠다는 국민이 훨씬 많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 당은, 이 지도부는 이 지지율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겠느냐. 저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만약 대통령 지지도 올라가서 대통령 이름 팔아서 총선을 치를 그런 상황이면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면 당에서 저나 누구든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설득해야 된다"며 "이렇게 가면 총선 참패,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식물 정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고집을 꺾으시고 더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총선의 후보들도 대통령 가까운 검사들만 내면 안 되고 정말 좋은 사람들 냅시다, 이런 방법으로 설득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저도 상황이 굉장히 안 좋게 가면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서 윤 대통령 마음 좀 고쳐먹으라고 설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2016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 가지고 고집 부릴 때 딱 이런 상황이었다"며 "저는 뭔가 대통령부터 큰 생각을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