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한 호텔 인근 언덕에서 미끄러져
대부분 50~70대 여행객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탑승객 35명이 다쳤다. (사진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13일 오후 관광버스가 전복돼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수안보면 온천리 한 호텔 앞 도로에서 가이드와 관광객 등 35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전도돼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은 크게 다쳤으며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운전사와 가이드 등이 탑승해 있었으며 대부분 50~7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는 사고를 당한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다문화센터 통역사를 지원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면의 한 호텔로 이동하던 중으로 경사로 커브길에서 미끄러져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숙소로 이동하던 중 시동이 꺼지면서 차량이 뒤로 밀리더니 전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외교부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요청이 있을 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수안보면 온천리 한 호텔 앞 도로에서 가이드와 관광객 등 35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전도돼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은 크게 다쳤으며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운전사와 가이드 등이 탑승해 있었으며 대부분 50~7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는 사고를 당한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다문화센터 통역사를 지원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면의 한 호텔로 이동하던 중으로 경사로 커브길에서 미끄러져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숙소로 이동하던 중 시동이 꺼지면서 차량이 뒤로 밀리더니 전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외교부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요청이 있을 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